2025. 4. 19.
"내가 산을 향해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지난번 한국의 산불 소식으로 저희도 마음이 타들어갔고, 정치적인 문제로 심한 갈등과 분열 속에 또 다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혼란한 시국 상황 속에 나라의 연합과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럴 때 일수록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능력을 의지할 때라고 생각하며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저희 탄자니아 도도마는 올해 우기철에 비가 너무 적게 와서 심은 옥수수들이 자라기도 전에 다 말라버렸습니다. 다른 지역은 그래도 비가 조금씩은 오고 있는데, 유독 도도마만 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현지분들이 올해 도도마 지역은 큰 기근이 있을 거라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시장물가를 벌써 절실히 체감하고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탄자니아, 그리고 세계정세를 보며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께만 소망을 두지 않으면 안될 때인거 같습니다.우리의 도움은 "오직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만" 오는 것을 또 한번 마음에 새기고 믿음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1. 제자훈련학교(Discipleship Training School) 준비
도도마 YWAM 베이스의 첫 제자훈련학교 (DTS, 5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를 시작합니다. 모든 준비를 하나부터 열까지 경험이 전혀 없는 스텝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듭니다. DTS 12주간의 강의와 9주간의 전도여행 일정을 정했으며, 12분의 강사를 초청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많은 교회들을 다니며 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DTS 브로슈어와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스와힐리어로 된 가이드북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전화로 관심을 표명했지만, 현지 학생들이 스스로 40만원 정도의 학비를 채운다는 것이 ... 돈 구경하기도 힘든 이들의 실정에서 주님의 기적만을 기다리는 형편입니다. 학생들의 학비를 주님이 채워주시길 기도해주시고, 또 학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재정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망하기는 10~12명 정도의 헌신된 학생들이 함께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2. 킬리만자로 YWAM 베이스 DTS 강의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킬리만자로 베이스의 DTS 학교에 <성경적인 세계관> 강의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고향같은 킬리만자로 베이스에 가서 따뜻한 환영도 잘 받고, 개척의 어려움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가르치고 교제하며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관 강의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가 스와힐리어로 가르치느라 매번 애를 먹지만, 학생들과 스텝들에게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르치며 그들의 앞날이 변화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 브와와니(Bwawani) 초등학교 장애 아동 기숙사 방문
브와와니 학교의 장애 아동들이 근 90명 가까이 증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신학기를 맞이해 인사를 나누러 방문하였습니다. 늘 고기와 쌀밥에 굶주려 있는 아이들이기에 고기 10Kg, 쌀 20Kg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과 쥬스, 바나나등을 사서 찾아갔습니다.
저희 스텝 씨푸니 자매가 아이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하며 함께 기쁘게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을 영육으로 먹이는 일은 언제나 정말 감동적인 일입니다. 특히 장애 아동들을 먹이는 일은 저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더 특별한 선물인 듯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이 특별한 선물들 같은 아이들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4. 목회자 신약 성경 개관 세미나
지난 2월 24-25일 이틀 간에 46명의 현지 목사님들을 초청해서 신약성경의 전제적인 개관을 가르치는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멀리 하루 길이 걸리는 곳에서도 목사님들이 오시고, 도도마 시내에 내놓으라 하는 큰 대형교회 목사님들도, 그리고 탄자니아 성서공회에서 성경을 보급하는 일에 책임을 맡고 계시는 목사님들도 오셨습니다.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이는 이런 세미나는 처음이라고 다들 얼마나 좋아하시던지요~^^ 다음에는 구약성경 전체 개관을 가르치는 세미나도 꼭 해야겠습니다.
5. 비노로(Vinolo)와 싸싸질라(Sasajila) 유치원에 책과 색년필 보급
작년에 부산 양정교회에서 보내주신 <사랑의 헌금>으로 비노로와 싸싸질라 유치원과 1학년 아이들에게 책 200권과 색년필 200통을 보급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처음으로 색년필로 책에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해보는 아이들이 긴장하고 생소해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책과 색년필을 사용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 다채로워지고 꿈들도 풍성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6. 베이스 차량 구입
지난 주는 다르에살렘 도시에 가서 2003년 산 도요타 1500cc 차량을 한대 구입하였습니다. 그동안 건축을 포함한 베이스의 여러가지 일들을 저희 차 한 대로 감당하느라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스텝 바스코(Vasco) 형제에게 운전을 배우게 하고, 열심히 연수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제 차를 구입하게 되면서 일을 저와 좀 나누게 되어 한결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DTS 학교가 시작되고 학생들이 들어오게 되면 이 차량으로 베이스 장보는 일부터 강사 픽업, 손님들 픽업 등등 많은 일들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바스코가 이 차와 함께 안전하게 베이스 필요한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7. 씨푸니 자매의 결혼식 소식과 새로운 스텝들
지난 4년간 함께 일한 씨푸니(Sifuni) 자매가 귀한 형제를 만나 8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축하할 일이지만, 사역에서는 아쉽게도 곧 떠나게 되었습니다.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시는 주님께서 감사하게도 새로운 동역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유수푸(Yusufu) 형제는 6월 말에 출산 예정인 아내를 본가에 맡기고 사역을 하러 왔습니다. 10월에는 아내와 함께 아이를 데리고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텔라(Stella)자매는 먼저 저희 첫 DTS를 섬겨주고 다음 발걸음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베이스와 DTS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 여전히 스텝들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 YWAM 선교단체의 사역자들의 기본 원칙은 자원봉사입니다. 그런데 이 가난한 나라 탄자니아에서는 자원봉사라는 것은 아직 너무 힘든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월급을 받지 않는 저희 단체에서 일을 하려고 찾아오는 스텝들이 더 귀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활비과 개인적인 필요들은 거의가 저희들의 몫이고 또 하나님의 몫이 됩니다. 그래도 저희 스텝들 한 명 한 명이 참 귀합니다!^^ 첫 DTS를 잘 마치고 새롭게 스텝으로 지원하는 이들이 더 많기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새 생명 주시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역 가운데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저희와 모든 스텝들이 늘 성령충만하고 건강하며 하나됨을 잘 이루도록
2. 5월 5일 시작하는 첫 DTS 학교를 위해서 1) 하나님이 준비하신 DTS학생들이 잘 지원되어지도록 2) 학생들의 학비와 DTS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정도 채워지도록 3) 오시는 강사님들 모두에게 학자의 혀를 허락하시고 가르침에 기름부으시도록 4) 부족한 스텝들을 통해 주님이 운영하는 학교가 되어지도록 5) 하나님이 저희 학교의 리더되시고 저와 아내가 돕는 자로 지혜롭게 섬기도록
3. 비노로와 싸싸질라 학교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4. 베이스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서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신경규, 조영진선교사 드림
⬆️ 위 사진을 눌러 더 많은 사진들을 보세요. ^^
2025. 01. 2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과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사야 43: 18-20)
사랑합니다!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2025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저희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서 주신 많은 동역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이기에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했고 여러분 한분한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늘 주님 안에서 형통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2025년도 새해에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1. 단비를 주소서!
저희는 지난 12월에 추운 한국에서 아주 뜨거운 탄자니아로 돌아왔습니다. 오자마자 크리스마스 행사와 베이스 종무식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수고한 저희 스텝들과 또 현지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과도 함께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탄자니아 도도마에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그 때는 다들 농사를 짓는다고 분주했고, 시골 마을에 사역을 갈 때도 진흙탕 길을 도저히 차로 들어 갈 수가 없어서 소달구지를 타고 들어가야 할 상태였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교회들마다 기우제를 지내 듯 비를 위한 기도모임을 가질 정도로 비가 너무 안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콩과 옥수수 씨를 뿌린 농부들의 마음은 걱정으로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식량이 이번 우기철(1-3월) 비에 달려 있습니다. 추수철에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비가 속히 내리도록 여러분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크리스마스 파티
2024년 12월 25일도 여지없이 빵 1,300봉지와 비스켓 1,200개를 들고 싸싸질라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복음을(빵을^^) 목이 빠지라 기다리던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하였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 지, 그리고 어떻게 아기 예수님 탄생을 기뻐해야 하는 지도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그날 날씨가 35도를 넘어 무진장 뜨거운데다, 그 지역에 콜레라가 돌고 있다고 해서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교회 밖 나무 그늘 밑에서 예배드렸습니다. 예배 중간에 초록색 뱀이 출몰하여 나무들을 타고 지나가는 일이 있어서 정말 예배가 산만했지만, 저희도 이제 이곳에 적응이 되어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예배였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빵을 받기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과 성도들을 보면서, 크리스마스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빵을 받아 가는 아이들과 성도들의 얼굴이 기쁨으로 넘쳐 있는 모습을 보며 준비하며 힘들었던 마음이 다 녹아버렸습니다.
3. 첫 제자훈련학교(DTS)를 준비하며...
저희가 속한 단체는 YWAM(Youth With A Mission, 예수전도단)이라는 국제 선교단체입니다. 저희 선교단체는 제자훈련학교(DTS, Discipleship Training School)를 통하여 젊은이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어 가는 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YWAM 도도마도 베이스 개척 8년만에 첫 DTS 학교를 5월 5일에 개강하려 합니다. 약 21주간, 다섯 달이 넘는 기간에 12주간의 강의와 9주간의 전도여행을 하며 제자의 삶을 가르치게 됩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에 강사 12분을 섭외하는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을 모집해야 하고, 사역의 발이 되어줄 학교 차량도 구입해야 하며, 학생들을 위한 이층 침대 10개, 매트리스, 이불, 부엌용품들, 그리고 예배를 위한 키보드 등을 구비해야 합니다. 그외에도 준비하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스텝들이 너무나 신실하게 함께 하고 있지만, 아직은 경험들이 별로 없는 초보 스텝들입니다. 그리고 저희 두 사람 역시 처음으로 학교를 세팅하는 것이라 염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위의 말씀을 통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일을 기억도 말고 생각지도 말라”고 하시며, “도도마 YWAM에 새 일을 행하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힘입어 용기를 내어 봅니다. 우리 주님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광야와 사막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런 곳에서도 생명수를 내어 저희를 마시게 할 주님만 기대합니다! 강사를 섭외하는 일이 제일 어렵다는데, 정말 주님께서 이미 준비하고 계셨는지 다른 YWAM 베이스 분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일주일만에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더 주님이 기대가 되고 새 일을 행하실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게 됩니다. 믿음의 동역자 되신 여러분들도,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르치고 만들어 나가는 21주간의 이 여정을 저희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목사님들을 위한 세미나
2월24~25일 이틀간 신약성경의 전반적인 흐름을 가르치기 위해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을 초청해서 세미나를 하려합니다. 참석하시는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에게 말씀의 지식이 풍성해지길 소망하며, 강의를 해주실 강사님과 저에게도 가르침의 기름부으심이 부어지길 바랍니다.
이곳의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은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여전히 성경 말씀의 지식이 부족한 분들이라 이 세미나를 통해 바른 성경지식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해주십시오. 더불어 이 세미나를 통하여 많은 현지 목회자들에게 저희 YWAM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또 DTS 학교가 어떤 학교인지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합니다.
5. 비노로(VINOLO)학교
새학기를 시작한 비노로 초등학교는 드디어 2학년 반이 생겼습니다. 작년에는 유치원반과 1학년반 두교실로 이루어졌는데, 올 해는 1학년들이 2학년으로 올라가서 유치원반(50명), 1학년(27명), 2학년반(25명) 세반으로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교실이 아직까지 두개밖에 없어서, 1,2학년이 교실에서 오전에 공부를 하면 유치원 아이들은 선생님과 바깥에서 놀이공부를 하게 됩니다. 1학년반이 오전10시 쯤에 끝나면 유치원 아이들이 교실로 들어와 간단히 글자와 숫자공부를 하는 것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형들이 십시일반으로 곡식을 모으고 저희도 함께 헌금을 해서 간식 시간에 "우지"라는 영양죽을 아이들에게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을 못먹는 아이들이 많아 이 영양죽을 통해 등교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길 소망해봅니다.
여러분의 삶과 사역 가운데도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시는" 우리 주님으로 인해, 믿음으로 굳게 서는 한 해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 저희와 모든 스텝들이 늘 성령충만하고 건강하며 하나됨을 잘 이루도록
2. 5월5일부터 진행될 첫 제자훈련학교(DTS)를 위해서: ① 준비하고 있는 전단지와 목사님들의 도움으로 학생들도 잘 모집되어지도록 ② 차량과 필요한 많은 필요품들이 잘 준비되어지고 필요한 재정도 채워지도록 ③ 오시는 강사님들 모두에게 학자의 혀를 허락하시고 가르침에 기름부으시도록 ④ 경험 있는 스텝(선교사) 두세분이 함께 하여 학교를 더 풍성하게 섬길 수 있도록 ⑤ 하나님이 이 학교의 리더가 되시고 저와 아내가 돕는 자로 지혜롭게 섬기도록
3. 비노로 학교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4. 베이스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서
5. 이 땅에 단비를 내리시도록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신경규, 조영진선교사 드림
** 2025-01-30
할렐루야!!! 어젯밤 처음으로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늘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한두방울 뿌리다가 마는 비로 마음만 애가 땄는데 여러분들의 기도로 밤새 비가 흠뻑 내려 땅들이 숨을 쉬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적당한 비가 내리도록 기도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삶에도 성령의 단비가 내리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 위 사진을 눌러 더 많은 사진들을 보세요. ^^
2024. 09.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장 23절 말씀)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평안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함께 기도편지를 나누고 부탁할 믿음의 가족들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요즘 저희는 우리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해야 할 필요성을 더 간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이 길을 함께 걸어 주셔서 깊이 감사합니다.
이 짧은 기도편지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은혜가 여러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되어지고 힘주시길 기도합니다.
1. 끊임없이 솟아나는 지하수
지난번 긴급 기도제목으로 부탁드렸던 베이스 안의 지하수 우물물은 계속해서 잘 나오고 있습니다. 지하수 수질 검사상 약간 센물이고 염소(CI) 성분이 기준보다 높아서 식수로는 직접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같이 먼지 바람만 가득한 시기에 물 걱정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고도 남아서, 흘려보내고 또 흘려보내도 부족하지 않는 물 같이, 저희들의 삶이 풍성해지길 기도하게 됩니다.
2. YWAM 도도마 베이스- 사무동, 숙소동 건축
내년에 DTS 제자훈련학교를 시작하려니, 여자 숙소가 없어서 지난 5월에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여자 숙소동과 함께 사무실 건축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6월 지하수 개발과 함께 재개되어서, 9월 17일 추석날 아침에 드.디.어. 완공되었습니다.
정말 저에게 있어서 건축은 쉽지가 않습니다~~~ 자재 수급 문제와 계속되는 인건비 실랑이, 그리고 주먹구구 식으로 일하던 인부들의 많은 실수들을 수정하고 또 수정해야 하는 스트레스 등등. 그래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인부들과 함께 모여서, 기도로 하루하루 진행하였더니 결국 끝이 오네요~^^ 주님이 하셨습니다!
기도와 귀한 헌금으로 함께 해 주신 믿음의 동역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3. 기쁨의 집(Joyful Home) 아이들의 방문
YWAM 킬리만자로 베이스의 고아원 <기쁨의 집(Joyful Home)>에서 키웠던 9명의 아이들 중 세명의 아이들(에리키, 바라카, 투타요)이 대학생이 되어서 도도마를 방문했습니다. 각자의 학사일정에 따라 2주에서 3개월를 함께 생활하는 축복을 누리는 중입니다. 베이스 예배시간에 한 명씩 나와서 “제가 어렸을 때에 두분이 잘 키워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인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말썽꾸러기 막내였던 바라카는 엄마(사라선교사)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용서까지 구했습니다. ^^
여러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이 돌보고, 먹이고, 가르쳤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역시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들 끼리 웃고, 장난치고, 사이좋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따뜻하고 흐뭇해 집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보다, 서로 사랑하는 것을 제일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4. YWAM 도도마의 새 식구들
알렉스(Alex)의 가정은 DTS 제자훈련을 잘 마치고 돌아왔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베이스에 들어와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알렉스 형제만 파트타임 스텝으로 사역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대한 컸던 가정이었기 때문에 저희에게 충격이 되었고 실망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님의 다른 뜻이 있으려니’ 하고 평안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뜻하지 않게 바스코(Vasco)라고 하는 형제와 아내, 그리고 어린 딸(3세)이 YWAM 도도마 베이스의 스텝으로 지원해서 7월 말부터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바스코 형제는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그 아내는 간호사 공부를 하였고, 둘 다 YWAM에서 DTS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월급을 많이 받고 편히 살 수 있는 길을 버리고, 보수도 없는 YWAM에서 발룬티어쉽으로 , 그것도 매달 공동생활비(매달 10만원/가정)를 내야하는 이상한(?^^) 우리 단체에서 사역을 하겠다고 찾아온 것입니다. 더구나 탄자니아 내의 크고 안정된 다른 YWAM 베이스들도 있는 데, 아직 개척 단계인 도도마 베이스로 하나님이 부르셨다고 직접 찾아왔습니다.
사실 지난 8년간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떠나갔습니다. 감사한 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실망스럽고 속상한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바스코 형제 가정을 받기 전에 아내와 기도하면서, “이제 더 이상 사람을 기대하지 않고, 정말 하나님만 기대하자!”고 나누었습니다.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들의 강점은 잘 살려주고, 부족한 점들은 우리가 채워주면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최운하 선교사의 안타까운 소식
지난 6년간 YWAM 도도마 베이스에서 함께 사역했던 최운하 선교사가 안식년으로 한국을 들어가 있었는데, 지난 8월 '자궁내막암과 경부암 4기'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임파선까지 이미 전이가 이루어져서 지금은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먼저 항암 표적치료를 6차례 받은 후에 다시 수술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1차 항암치료후 부작용으로 온몸에 두드러기와 부종이 생겨서 고생하였고, 현재 2차까지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온전하게 치료해 주시고, 항암 부작용이 없게 하시고, 필요한 치료비가 잘 채워지도록 기도부탁합니다!
6. 한국 방문(10/8-12/20)
저희는 10월 8일부터 12월 20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 기간에 아내의 심장질환(부정맥, 협심증, 심부전증) 검사와 약처방 그리고 저희 두 사람의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건강검진을 할 예정입니다. 점점 건강의 문제들이 저희를 힘들게 하여 선교지에 있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아내는 사실 6개월마다 심장 검사를 하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하는데, 2년 째 한국방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어렵게 약을 구입해서 근근히 지내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죽을 힘을 다해 잘 버텨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이번 방문의 주목적은 협력교회 선교보고와 각종 병원순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후원자분들과 지인들을 많이 만나 뵙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널리 이해해주시고 저희가 건강하게 다시 선교지로 잘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나이쯤 되면 삶이 더 명확해지고 내적 갈등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날마다 믿음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아니 견딜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미쁘신 그리고 선하신 하나님이어서 참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오!
1. 신입간사 바스코(Vasco)형제의 가정이 YWAM 도도마 베이스와 사역에 잘 정착하고, 기존 스텝들(시푸니 자매와 알렉스)과도 하나됨을 잘 이루게 하소서!
2. 건축한 싸싸질라 초등학교와 비노로 분교의 아이들이 계속해서 좋은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믿음 안에서 자랄 수 있게 하소서.
3. 킬리만자로에서 키웠던 <기쁨의 집(Joyful Home)> 아이들이 하나님의 아는 지식 가운데 잘 자라나가고, 그분 안에 정체성을 잘 세우게 하소서.
4. 최운하 선교사의 항암 치료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공급하심이 나타나게 하소서!
5. 한국 방문기간(10/8-12/20)에 건강검진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탄자니아로 돌아오게 하소서
6. 협력교회와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는 방문과 선교보고가 되게 하소서
2023. 9월 마지막 날에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신경규 조영진 선교사 드림
2024. 06. 06
할렐루야! 물. 물. 물!
많은 물, 맑은 물, 마르지 않는 물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이틀간 지하 161미터까지 드릴링 작업을 했습니다. 내심 기대했던 용천수 같이 하늘로 솟구치는 물줄기는 아니었지만, 저희 YWAM 도도마 베이스에서 사용할 만한 물의 양은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수요일에는 테스트위해 임시로 전기선을 연결했습니다. 오늘(목요일)은 수중펌프를 지하 157미터까지 세팅하고 펌프 테스트를 해보니, 시간당 약 4천 7백 리터의 많은 물이 나왔습니다.
아직 정식 수질 테스트를 하기 전이지만, 물 맛을 보니 소금끼가 없고 약간의 단 맛과 약수 같은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약간 뿌연 색의 물이지만, 얼마간 더 펌핑을 하면 맑디 맑은 물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은 일단 총 3시간 정도 펌핑을 했는데, 동일한 압력의 마르지 않는 물이 나왔습니다. 며칠간 계속해서 펌핑 테스트를 해 보려고 합니다. 마르지 않는 물이 넘쳐나오길 기도해 주십시오. 생각보다 지하수 개발에 많은 과정이 있습니다.
아직 남은 작업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수중펌프에서 베이스 내의 메인 물탱크로 가는 수도관 설치와 매설이 잘 되게 하소서.
2. 임시로 설치한 펌프 전기선을 파이프에 넣어 지하에 매설하는 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게 하소서.
3. 수질 검사상 좋은 결과가 나와서, 식수로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없게 하소서.
4.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도 생수되신 주님의 은혜가 날마다 샘솟게 하소서! 아멘!
함께 기도로 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밀크티 같은 도도마 생수 드시러 오세요~~^^
2024. 06. 01
물 물 물!
긴급한(중요한) 기도제목 입니다.
<우물물아 솟아나라!>
다음 주 월요일(6월 3일)부터 저희 YWAM(Youth With A Mission) 도도마 선교센터 안에 지하수(우물)를 파기위한 드릴링 작업을 합니다. 사실 두주 전부터 도도마 베이스 안에 사무동과 패밀리 하우스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물이 없어서 기초작업만 겨우 마무리 하고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년 건기 때마다 수도물이 한달 반동안 나오지 않습니다. 요즘도 일주일에 단지 하루, 그나마도 4-5시간만 물이 나옵니다. 내년부터 열릴 DTS(제자훈련학교)와 당장 중지된 건축의 재개를 위해서라도 지하수 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많은 양의 그리고 식수로도 사용 가능한 깨끗한 물이 잘 터져 나오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보통 2~3일 간 땅을 파는 드릴링 작업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하수를 파기 위한 측량은 마쳤고, 두 군데 위치를 잡았습니다. 아내가 지하수를 위해 기도할 때 베이스의 정 가운데 있는 큰 나무를 보여주셨는데, 측량기사가 지목한 위치 두 곳도 모두 같은 위치였습니다. 측량기계에 따르면 지하 150미터 정도에 큰 물줄기가 파악된다고 합니다. 열 길 물속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 깊은 땅 속을 어찌 아는지 그저 신기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깨끗하고 많은 양의 지하수를 얻게 하소서!
2. 지하수 개발을 위한 작업자들과 베이스 식구들과 기존 건물들이 안전하게 하소서!
3. 작업 장비들이 고장없이 땅과 암반 150미터 이상을 잘 뚫고 들어 가게 하소서!
4. 지하수 개발 후, 수중펌프와 전기선, 그리고 수도관이 원활하게 잘 연결되게 하소서!
5. 그리고 지하수(우물) 파는 것과 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잘 공급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지하 150미터 정도까지 팠는데도 물이 안나오면, 약 700만원 정도의 재정을 버리게 되니 강력하게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 12. 29.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로새서 1장 29절 말씀)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마음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기도합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탄자니아 도도마는 지금이 1년 중 가장 뜨겁(Hot)습니다~^^ 그래도 이제 우기철이 시작되어서 간간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아내와 함께 2023년도 한해를 돌아보며 “마지막 날까지 정말 열심히 살았네. 또 도도마에서 우리에게 주신 영혼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는 일을 후회없이 했네”라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희를 통해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라며, 정말 열심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희를 통해 하신 일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족합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의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해짐을 보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내 능력이 아닌,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에게 머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약할 그 때가 곧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 해도 주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의 싸움에, 함께 싸워 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기도로 섬겨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1. 사사질라(Sasajila) 초등학교 교실 오픈 및 기증식
드디어 사사질라 초등학교 교실 건축이 11월 말에 끝났습니다. 지난 12월 5일에 도도마 도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군수와 교육부 관계자들과 함께 사사질라 초등학교 교실 2칸과 사무실의 오픈 및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참석한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지난 4개월간의 건축 과정에서 힘들었던 일들이 넘치도록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우기철이 시작되어서 혹시 행사 날에 비가 올까 걱정을 했지만, 역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더불어 감사한 것은 마을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중등학교 건축을 시작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교실이 선교사의 후원으로 지어지는 것을 보며 도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을에서 건축 위원회를 만들고, 후원을 일으켜서, 이미 교실의 기반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저희 사역이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된 것 같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 비노로(Vinolo) 분교 건축
지난 기도편지에 나눈 것처럼, 주님의 강권하심으로 10월부터 비노로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을 위한 교실 2칸, 교무실 1칸, 그리고 화장실 6칸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후원이 결정되었다’고 마을 전도사님께 전화를 드리고, 1주일 후에 마을을 방문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마을 분들이 벌써 필요한 모래와 자갈들도 자체적으로 채집을 했고, 건축할 곳에 기반작업을 위한 땅도 다 파 놓았습니다. 정말 그 열심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 마을은 본교(사사질라 초등학교)까지 왕복 12Km나 떨어져 있습니다. 학교가 너무 멀어서 많은 아이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고 마을분들이 10년간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교회와 부모님들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사)돕는 사람들(Good Helpers)과 믿음의 동역자들을 세우셔서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축 상황을 점검하러 마을에 갈 때마다, 현장에서 일하는 부모님들과 많은 아이들이 그곳에 나와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금은 학교에 있을 시간인데 왜 여기 있냐”고 물으니 부끄러워하며 아무 말을 못합니다. 옆에 있던 교회 전도사님 “이 아이들 모두가 학교에 안 다닙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오~~ 주님! 속히 학교 건축이 완공되어 아이들이 거리가 멀어서 공부를 못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하고 기도가 나왔습니다.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우기철이 시작되어서 간간히 큰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트럭으로 건축 자재를 싣고 도도마 시내에서 비노로 마을까지 80Km를 달려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마지막 15Km 정도는 비포장도로와 진흙 길도 있기 때문입니다. 1월 말 예정된 건축 완공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튼튼한 교실 2칸과 교무실, 그리고 화장실이 잘 지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브와와니(Bwawani)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기숙사에 식량 나누기
11월 20일에는 브와와니 초등학교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기숙사를 방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소고기 10Kg와 쌀 20Kg, 옥수수 가루20Kg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전 방문 때는 24명 정도였는데, 그간 숫자가 늘어서 36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시각장애, 지체장애, 그리고 알비노(백색증) 등의 장애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본인도 장애가 있지만, 더 힘든 친구들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간식을 챙겨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희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이런 예쁜 아이들에게 주님의 축복을 전달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여 건축 중인 새 기숙사가 완공되면, 더 많은 장애 아이들이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한명 당 정부에서 지원 받는 후원금이 하루 2,000원 정도이고, 이 재정으로 식량과 아이들 필요들을 다 감당해야 한답니다. 저희가 힘이 닿는 대로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을 계속 지원할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4. 7단계 성경 세미나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주간, 그리스도인의 풍성한 삶 “7단계” 교제로 제 2회 성경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도도마 은튜카(Ntyuka) 지역에 있는 목회자들 11명이 저희 YWAM 도도마 베이스에 모여서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한분 한분 성경을 읽고, 쓰며, 공부하는 중 믿음이 성장하는 모습에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는 저희 YWAM 도도마 베이스에서 발렌티어 스탭으로 섬기는 알렉스 형제의 부인이 학생으로 참석하였습니다. 7주간의 세미나 후에, 가족 모두가 내년 1월 제자훈련학교(DTS)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렐루야! 역시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5. 크리스마스 빵과 복음 나누기
12월 25일 성탄절 아침에는 빵 1,200 봉지와 비스켓200개를 큰 트럭에 가득 싣고 사사질라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말씀으로 나누고, 성도들과 아이들은 예수님 탄생을 춤과 율동 표현하며 축하하는 잔치를 했습니다.
사실 이번 성탄 사역은 “못”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올 하반기에만 생각지도 않았던 두번의 학교 건축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년 중 이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생각이 나서 힘을 냈습니다.
평상시 예배 드리는 인원보다 2-3배 이상의 성도들과 아이들이 모인 것 같았습니다. 예배후에 빵을 나누는 시간에는 통제가 되지 않아, 빵을 나누는 교회 청년들과 저희들은 땀을 몇 바가지를 흘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님들과 아이들이 빵 봉지를 손에 들고 기쁨에 넘쳐 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성탄 파티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결국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땅에서는 빵을 받은 자들에게(^^)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6. YWAM 도도마 베이스 가족들
저희는 요즘 연말임에도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사역들이 이어지고, 비노로 분교 건축도 진행되고 있어서 계속 긴장하며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내, 조영진 선교사는 올 한해도 넘치게 수고를 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은 “심장 질환으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 안식년 동안 주님의 치유를 경험하고 다시 도도마 사역지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주님의 역사 안에서 이렇게 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날마다 감격스러워 합니다. 그러면서 넘치게 수고를 하니 옆에서 보는 제가 다 아슬아슬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요즘도 무리하면 숨을 잘 못 쉬고, 쓰러질 때도 있고, 갑작스런 심장 통증에 놀라기도 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안식년에 체력이 많이 회복되어서 이렇게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은혜“라는 찬양 가사처럼, 주님의 완전한 은혜를 누리고 사는 아내의 모습이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시푸니(Sifuni) 자매님은 제자훈련 학교를 마치고 11월부터 정식 스탭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얼마나 충성스러운지 아내의 표현에 따르면 “추수철에 시원한 어름냉수와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렉스 형제와 그 아내와 아들은 내년 1월부터 제자훈련학교 훈련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소망하기는 훈련을 마치고, 이 가정이 베이스에 함께 거주하며 전임 사역자로 헌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늘 부족한 저희들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저희의 능력이 되십니다!
2024년 새해에도 모든 동역자 여러분과 저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승리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희를 위해서는 이렇게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늘 저희 부부가 늘 성령충만하고 영육으로 강건하도록
2. 비노로(Vinolo) 마을에 짓고 있는 학교 건축이1월 말까지 잘 마무리 되어지도록
3. 시푸니(Sifuni) 자매님이 스탭으로 견고하게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하도록
4. 알렉스(Alex) 가정이 제자훈련학교(DTS) 훈련(1-6월)을 잘 받고, YWAM 도도마에서 전임 스탭으로 함께 섬길 수 있도록
5. 연말연시에 베이스가 평안하고 치안의 위험이 없도록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은혜로 사는 신경규, 조영진 선교사 올림
2023. 10. 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은 것들의 증거니" (히 11:1)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평안하셨나요? 지난 추석 한가위에 가족분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랍니다.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추석 연휴 동안 손님(친구) 한 분이 저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손님 맞이 준비와 함께 하는 사역으로 바쁘게 보내다 보니 뒤늦은 추석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계가 전쟁과 자연재해로, 그리고 한국은 흉기 난동 소식들과 정치, 경제의 어려움으로 너무 큰 혼란과 충격 속에 있는 가운데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예수님만의 평안으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1. 성경 세미나
지난 8월 15일에 7주간의 성경세미나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9분의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이 7주 동안 성경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전도사로 목사로 부르심과 소명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길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 저녁 애찬식을 나누며 벅찬 감동의 시간들을 서로 나누며, 너무 기뻐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애찬식 때는 9명의 학생들이 저희들을 위해 시골에서 염소를 가져와 직접 잡아 염소 바베큐를 먹으며 기쁨의 애찬을 가졌습니다.
수료증을 받고 단체복을 만들어 함께 입고 이번 해가 가기 전에 무슬림 지역에 들어가 전도하자며 함께 결의를 맺기도 하였습니다. 수료하신 9분의 전도사님과 목사님들이 배움이 실천이 되어 말씀과 기도 속에 자신에게 주어진 양들을 잘 가르치고 인도하여 나가길 기도해 주십시오.
2차 성경세미나가 다음 주 10월 18일부터 시작됩니다. 또 다른 지역 3교회에서 11명의 전도사님들과 목사님들이 올 예정입니다. 그들이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 시간을 구별하여 믿음의 기반을 다시 세우기 위해 7주간을 저희와 함께 배우게 됩니다.
가르치는 저에게 성령의 지혜와 가르치는 은사를 더하시고, 세미나 전체를 운영해 나가는 아내에게도 건강과 지혜를 더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 사사질라 초등학교 교실 건축
지난 8월 초부터 사사질라 초등학교 교실 2칸과 사무실 1칸이 잘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인부들과 학부형들은 9월 말이면 다 지어질 것이라고 예상헸지만, 우물 펌프의 고장과 문과 창문 제작에 문제가 생기면서 약 한달 정도 늦어졌습니다. 내일부터 페인트 칠을 할 예정이고, 10월 말 쯤 모든 공사가 끝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건축은 정말이지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그런데 또 하나님께서 일을 벌였습니다~^^ 사사질라 초등학교 교실 건축을 하다가, 제 계산 실수(ㅠ)로 벽돌들이 750장 정도가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며 기도하는데, 아내가 "주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는 것 같은 마음을 주신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옆마을 교회 전도사님이 찾아와 자신들의 마을(비노로 지역)에 유치원과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교실이 너무 필요하다고, 초등학교 분교를 세우려고 10년 동안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하여 그 남은 벽돌들을 모두 믿음의 씨앗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그 마을은 학교까지 왕복 12킬로 떨어져 있습니다. 유치원과 1-2학년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기 위해, 아이들 걸음으로 아침 일찍 2시간과 하교 후 땡볕에서 2시간 이상을 걸어다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유치원과 1-2학년 아이들이 학교를 걸어다니기가 너무 힘들어 학교 등교를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아내가 너무 마음이 안타까워 "벽돌 남은 것이 주님이 이 마을에 저학년을 위한 분교를 세우기 위함이면, 나머지 건축비도 주세요"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새벽에 어떤 NGO단체에게서 교실을 지을 아프리카 지역을 찾는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아내는 소리를 지르며 "주님이 또 새 일을 행하셨네"라면서 기뻐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힘이 드는데요^^
그래서 다시 10월말부터 비노로지역에 교실 2칸과 선생님 사무실 1칸, 그리고 남,녀 학생과 선생님 화장실까지 지을 예정입니다. 저희들이 연이어 학교 교실들을 짓는 일을 몇달간 하게 되었는데, 지치지 않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3. YWAM 도도마 베이스 공사들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9월 한 달 동안은 장작을 떼는 아궁이에 우기를 대비하여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 근사한(^^) 야외 부엌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서 지붕이 있는 주차공간도 만들고, 빨래터에도 지붕을 얹어 햇볕과 비를 피하게 하였고, 정전될 때를 대비해서 베이스 4군데에 쏠라 가로등도 세웠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중앙에 있는 큰 나무 밑에는 시멘트 벤치도 6개나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사실 나무벤치로 예쁘게 만들고 싶어 했지만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때문에 나무 벤치가 아닌 시멘트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을 모두들 너무나 좋아해하고 앉아 담소를 나눕니다.
정말 한달동안 바빴습니다.^^
4. 사사질라 초등학교 7학년 졸업여행
사사질라 초등학교 7학년 학생들이 9월 28일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7학년이 되기까지 그 시골마을을 떠나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몇년 전부터 졸업하는 아이들을 위해 도도마 시내를 구경시켜 주고, 국회의사당과 빌게이츠가 후원하는 도도마대학(University of Dodoma)과 새정부청사 부지를 보여주고 그들에게도 꿈을 꾸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온 손님이 "너무 좋은 사역에 본인이 수학여행비를 다 책임지겠다"고 하여 드디어 졸업식 다음 날 29일에 졸업 여행을 시켜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이들은 졸업식 후에 집으로 돌아가지도 않고 학교에서 다 같이 잠을 자고, 새벽에 저희가 보내 준 버스 두대에 나눠 타고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국회의사당에서도, 도도마 대학에서도, 새정부청사 부지를 돌면서도,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이 여행이 실감이 나지 않아 말을 잇지도 못했습니다. 특별히 국회의사당과 도도마대학 관계자들이 아이들을 맞이하면서, "자신들도 깡촌시골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고 꿈을 가지며 이렇게 멋진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아이들을 격려해 주고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도록 독려해 주었습니다.
또 점심은 아주 근사한 호텔 식당에서 뷔페로 먹었는데, 좋은 음식들이 잔뜩 차려진 것들을 보면서 감히 가져가지도 못하다가 아내가 나서서 서빙을 해주니 나중에는 2,3번씩 갖다 먹어 음식들이 동이 나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성경책과 찬송가를 선물해 줄 수 있어서 더 감사했습니다.
5. 장애 환우 130가정에게 식량나누기
지난 우기때 도도마는 비가 며칠밖에 오지 않아 옥수수 농사 수확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모든 식량과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있어 저희들도 살기가 쉽지가 않아, 몇달 전부터 장애환우 가정에 비상 식량을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한 단체에서 후원을 해주셔서 130가정에 옥수수 5kg 2포대, 식용유1L, 설탕1kg, 막대비누 1개씩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월에 120가정에게 나누면서 부족하여 이번에는 130가정으로 늘렸는데, 이번에는 170가정 정도가 몰려와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마을 리더들의 지도 하에 부족한대로 잘 나눌 수 있었습니다.
늘 풍족하게 준비를 해도 늘 부족한 나눔에 마음이 아프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분들이 있을까 마음을 졸입니다. 다음 1월에는 부족함이 없는 식량 나눔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 기도편지를 쓰며 지난 7,8,9월을 돌아보았습니다. 진짜 기도하며 믿음으로 바라던 일들이 다 이뤄진 것들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이웃 마을에 새학교 교실을 또 건축하기로 되어진 일들도, 7학년 졸업여행도, 장애환우 가정에 식량을 나누게 되어진 일들도, 몇년동안 손도 못보고 두었던 베이스 일들도, 사사질라 교실건축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일들도, 또 새롭게 성경세미나를 하게 되는 일들도....
그저 저희가 했던 일은 기도하며 믿음으로 바라보며 보이지 않던 일들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로 증거한 것들 뿐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에 믿음의 가족들이 함께 증인이 되어주시고, 기도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희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늘 저희 부부가 성령충만하고 영육으로 강건하도록
2. 사사질라 마을에 짓고 있는 교실들의 마무리 공사가 10월 말까지 잘 되어지도록
3. 비노로(Vinoro) 지역 새학교의 교실 건축이 형통하게 시작되도록
4. 10월18일에 시작하는 7주간 성경세미나가 성령충만하게 잘 진행되어지도록
5. 스텝들과 하나됨 속에서 늘 베이스가 평안하고 치안의 위험이 없도록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늘 신나는 사역을 하는
신경규/ 조영진 선교사 드림